항공교통관제사는 항공기와 항공기 간 및 공항기동지역 안에서 항공기와 지상 장애물 간의 충돌방지, 항공교통의 촉진 및 질서유지를 위해서 지상 또는 비행중인 모든 항공기의 이·착륙, 항로상의 고도와 속도, 항공기의 진행 방향등을 지시하는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.

일반적으로 항공교통관제사는 관제탑에서만 일한다고 생각하시는데 항공교통업무는 크게 4단계<비행장관제업무(관제탑), 접근관제업무(접근관제소), 항로관제업무(항공교통센터)>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.

 비행장관제는 공항의 관제탑에서 수행 하는 업무로서 비행장 주위의 일정한 공간에서 운항하는 항공기와 비행장 내의 활주로 및 이동지역에서 이동하는 항공기 및 차량 등을 통제하는 업무입니다.


 접근관제업무는 일반적으로 접근관제에 필요한 레이더가 설치된 시설에서 도착 및 출발하는 항공기에게 관제업무를 제공하는 업무입니다.


 항로관제업무는 통상적으로 출발 공항에서 항로에 진입한 항공기의 관제업무를 담당하며, 출발 전 항로지정, 고도배정 등의 비행허가를 발부합니다.

 현재 우리나라 대부분의 민간비행장에서 항공교통 관제업무는 국토교통부 소속의 공무원이 담당하고 있고(인천공항은 계류장 관제업무를 인천공항공사 소속 관제사가 수행하고 있습니다),

공군 및 해군은  군 비행장의 관제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,

일부 군공항에서는 공군과 국토교통부 소속 공무원이 합동근무를 하고 있습니다.

감사합니다.